[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 소속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해남군 관할 면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실내활동에 어려움이 따르자 산을 찾는 등산객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산불발생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어 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등산객들이 주로 다니는 길목에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등산시 화기 취급 금지, 등산로 일대 쓰레기 소각금지 등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을 알려 등산객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날 산불예방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 하는 산불예방 플래카드 게시 등의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캠페인 추진하는 소방대원들과 등산객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을 유지했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날씨가 건조해서 산불발생 확률이 매우 높다”면서 “적극적으로 예방 순찰과 캠페인 활동, 상시 비상연락 체계 유지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