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두고 오는 5월1일 오전 10시 상무지구 5.18자유공원 내 5.18자유관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
광주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다음 세대를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고, 음악을 통해 광주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창단식은 광주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광주시교육청·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사)전남문화예술협회가 후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창단식에는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원순석 위원장, 광주시청 윤목현 민주평화인권국장, 광주중앙초 노정희 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단식을 위해 노력한 마윤미·이현주·이수가·김세희·고혜영·장현준·홍의현 등의 이사진도 참석한다.
추후 광주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 채영선 단장을 비롯한 예술감독 임복희, 바이올린 최희정, 비올라 양신애, 더블베이스 류수경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사진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광주 관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50여 명이 모집됐다. 오는 5월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광주중앙초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연말 창단 연주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포함한 가곡,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 박영자 대표이사는 “음악을 통해 치유와 화합, 더 나아가 세계 공동체의 일원으로 경쟁력 갖춘 미래 인재 육성에 힘 쓸 예정이다”며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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