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4월 28일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와 함께 수원시 소재 주점 등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방역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매우 엄중하고도 중차대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코로나19 감염을 줄이기 위한 ‘특별방역 관리 주간’ 시행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김 처장은 수원시청역 근처 번화가에서 모임에 따른 음주가 많은 ‘포차’ 형태 주점을 대상으로 ▲테이블 간 이동금지 및 거리두기 ▲출입자 전원 명부 작성 ▲음식점 종사자 감염 예방 관리 ▲시설 환기‧소독 관리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 처장은 “최근 수도권의 유행이 지속되고 경남권 환자가 급증하는 등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환자 비율과 확진자 수가 줄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우려된다.”면서
“국민들께서도 사적 모임을 자제 또는 연기하거나 불가피하게 모임을 가질 경우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피하고 음식(음주)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마스크 착용 등 음식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특별방역 관리 주간 동안 수도권과 경남권 음식점 등 소관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강화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관련 협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특별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