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여수시청 롤러팀이 회장배 대회에서 남‧녀 모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40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여수시청이 남일부와 여일부 단체전을 싹쓸이 했다.
남일부 팀DTT2,000m에서는 박형상, 김연추, 이성건, 이대한이 출전해 2:45.635의 기록으로 대구광역시청(2:45.930)에 간발의 차이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소희, 이해원, 문지윤, 심수정이 출전한 여일부 팀 DTT2,000Mm에서도 여수시청은 2:57.999의 기록으로 인천 서구청(2:58.977)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의 역사를 썼다.
개인전에서도 여수시청은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남일부 개인전에서 박형상이 500m+D에서 42.474의 기록으로, 이대한이 P5,000m에서 8점을 획득하며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에서는 여고부 이유진(여수 충무고)이 2관왕을 달성했다.
이유진은 여고부 500m+D에 출전해 47.871의 기록과, 1,000m에서 1:38:650로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여수시청 성낙준 감독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동반우승을 차지해 너무나도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 기세를 몰아 전국체육대회까지 최선을 다 해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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