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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어린이집 다문화이해교실 운영 - 결혼이민여성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로 활동하다!
  • 기사등록 2021-04-28 16: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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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이민여성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 활동 지원! •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 교육 효과 및 일자리창출 일거양득의 성과! • 보성군 관내 10개 어린이집(24반) 총 130회기 운영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선)에서는 매년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보성군 관내 어린이집 10곳, 24개반 원아를 대상으로 다문화강사 양성 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 6명을 파견하여 찾아가는 어린이집 다문화이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다문화소개(사업소개, 자국어 인사배우기), 다문화체험(음식문화 소개, 전래동화, 동요, 놀이배우기), 인식개선교육(다문화 역사문화소개, 민속의상소개 및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교육 효과가 큰 아동기에 다문화이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보편적인 가치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교육현장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다문화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들이 강사로 활동하면서 아동기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올바른 가치 정립을 돕는 기대효과를 갖는 한편, 강사로서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의 성과라는 일거양득의 가치 있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문화 강사 은세희(베트남 출신)씨는“우리사회는 여전히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유.초등학교 현장의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언어발달 지연, 외모의 차이 등으로 또래 아이들에게 차별과 왕따를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되기도 하는데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로서 사회통합에 기여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활동한다”면서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다문화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여 사회통합의 역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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