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목포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최송춘)은 4월 28일 오전 11시 목포시청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집회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가졌다.
최송춘 의장은 125만 톤에 달하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무책임하게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결정을 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한국은 일본과 인접한 국가여서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 할 것이고,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고 있는 어민과 상인 등 수산업계 전체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기에 한국 정부의 적극적이 대응과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등의 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핵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 그 자체로 바다 생태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일이다. 더구나 한번 버려지면 회수조차 불가능하다. 수십 년에서 수백, 수천 년 이상, 미래세대의 환경과 인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이날 집회는 목포수산업협동조합, 목포YMCA, 목포YWCA, (사)희망나눔센터,(사)한국섬재단, 광복회전라남도지부, 대반어촌계 등 많은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화 어업인 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