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우 기자]보성소방서에서는 2021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기간 대형 재난발생 빈도가 높은 보성군 관내 전통시장 8개소에 초기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였다.
전통시장 초기화재 예방대책은 보성소방서 자체 특수시책으로 보성소방서↔ 보성군 간 공공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전통시장 내 배전반 소공간자동소화장치 설치, 옥외소화전 호스릴소화설비, 보이는소화기 추가 보급 등 화재 취약시간 대형재난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전남 유일의 예방대책을 추진하였다.
특히 전남최초로 전통시장 배전반 소공간 자동소화장치 설치하여 화재취약시간대 전기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배전반 화재를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공간 자동소화장치는 배전반, 지하공동구, 에어컨실외기, 자동차, 선박 등 사람이 확인할 수 없는 공간 및 작업이 협소한 장소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무인 자동소화기이다.
또한 전통시장 점포 연소확대를 방지하기 위해서 예당시장 옥외소화전에 호스릴소화설비를 보강하였으며, 시장상인 및 인근 주민이 소방력 도착 전 연소확대 방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화재진압훈련도 병행 실시하여 화재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대책을 추진하였다.
매일시장 및 5일시장에는 보이는소화기를 보강하여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누구나 사용가능한 보이는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조제춘 보성소방서장은 “전통시장 소방안전대책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의 화재안전의식 강화와 관심도 향상으로 관내 전통시장에서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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