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EBS 1TV ‘다큐 프라임’에서 1년여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해온 ‘면역,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의 3부작 프로그램에 전남대 의대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교수진이 다수 출연한다.
출연진은 전남대 의대 박상철 연구석좌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핵의학과)·배우균(종양내과)·윤미선(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등이다. 이제중(혈액내과) 교수는 출연하는 대신 면역치료에 관한 정보 제공에만 참여했다
우리 몸 속의 놀라운 치유능력인 ‘면역’의 진화과정을 다룰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각각 밤9시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제1부 ‘백혈구가 살아있다’(월요일), 제2부 ‘잘못된 신호, 나를 공격하다’(화요일), 제3부 ‘생로병사의 길을 걷다’(수요일)로 나눠 각각 방송된다.
전남대 의대와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진은 28일 방송될 예정인 제3부 ‘생로병사의 길을 걷다’에 주로 출연한다. 전남대 의대 박상철 석좌교수는 장수 분야의 세계적인 과학자이며,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진은 면역치료 분야에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권위자들이다.
면역치료란 체내의 면역기능을 자극하고 강화해 특정 암을 치료하거나, 면역기능을 억제해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기법이다. 면역치료는 암 치료를 위한 수술·항암제·방사선치료에 이어 ‘제4의 표준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이 향후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에 설립될 예정이고, 화순전남대병원 정익주 교수(종양내과) 등이 총괄운영을 맡게 돼, 관련 분야의 국제경쟁력 주도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EBS 1TV에서 방송되는 ‘면역, 위대한 여정‘ 3부작은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을 집중조명한다. 코로나19 대유행시대를 맞아 인간의 위대한 생명력을 재확인하고, 시련을 통해 성장해가는 진화과정을 다루게 된다.
제1부 ‘백혈구가 살아있다’에선 면역의 기초를 이루는 백혈구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다채로운 영상화를 통해 생생히 살펴본다. 제2부 ‘잘못된 신호, 나를 공격하다’에서는 스트레스와 면역의 연관성 등에 관해 생생한 실험과 사례를 담는다.
제3부 ‘생로병사의 길을 걷다’에서는 면역이 어떻게 우리의 몸을 지키며 어떻게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지, 그 비밀을 풀어본다. 인류의 오랜 숙제인 암 등 난치병 치료에 면역과학이 어떻게 이바지하는지, 면역의 미래도 전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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