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해경, 선박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훈련실시 - 해상환적작업 중 발생 가능한 사고대비·대응 능력 강화 -
  • 기사등록 2021-04-23 16:26:3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광양항 일원에서 해상환적작업 중 발생 가능한 위험·유해물질(HNS)로 인한 복합 해양사고 상황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광양항 해상환적구역인 K-6 묘박지 인근 해상에서 35백톤급 케미컬운반선 A호와 15톤급 부선 B호가 해상환적 작업 중 기상악화로 계류줄이 끊어져 충돌하면서 화재 및 위험유해물질이 해상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훈련을 진행하였다


위험·유해물질(HNS)로 인한 해상사고는 최근 3년 동안 7건 발생하는 등 빈도는 낮으나, 지난해 9월 울산에서 환적 작업 중 발생한 케미컬운반선 폭발사고 등과 같이 사고 발생 시 재난적 피해발생 우려가 매우 높다.


특히우리나라 전체 위험물 해상환적 물동량 중 여수·광양항이 98.3%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환적 중 사고 위험성이 항시 상존한다.


이번 훈련은 여수해양경찰서화학물질안전원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해양환경공단 등 총 5개 기관에서 120여명 총 11척이 동원되어 훈련에 참여했다.


여수해경은 위험·유해물질(HNS)과 화재 사고 등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인 상황의 대응훈련을 통해 방제시스템 가동 능력(사고 물질 정보파악 및 정보제공및 팀워크를 배양하고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복합사고 대응훈련을 통해 협업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는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및 물적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초기대응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09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