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첼로오케스트라(대표 배채은)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사장 양동호)은 지난 20일 ‘문화예술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눔친구’로 가입했다. 

이날 나눔친구 현판식에는 김삼호 광산구청장, 배채은 대표, 최석호 재단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첼로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광산구 지역주민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과 나눔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코로나 블루를 위로해 줄 찾아가는 음악회 ‘마음활력! 코로나 이겨내 봄’을 기획하고,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코로나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펼친다. 

배채은 광주첼로오케스트라 대표는 “예술문화 공연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받은 타격이 커 늘 마음 한 켠이 무거웠다”며 “광주첼로오케스트라는 재능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니 놀랍고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