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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전시 전문해설사 양성 교육 개강 - 2개월간 매주 화·금 4시간씩 22차례 교육 진행
  • 기사등록 2021-04-20 14: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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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 분청문화박물관은 20일 박물관 강당에서 전시 전문해설사 양성 교육 개강식에 이어 첫 수업을 가졌다.

전시 전문해설사 양성 교육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박물관 전시 전문해설사 양성교육은 박물관의 소개, 고흥의 역사 알리기, 전시해설사의 자질과 역량을 키워나가는 교육을 함으로써 박물관을 이해하고, 고흥의 역사문화지킴이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해설사 양성 교육을 신청한 수강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4시간씩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6월 4일까지 총 12일간 2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고흥의 대표 문화시설인 분청문화박물관과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 갑재민속전시관에 전시 소장품과 연계한 이론의 학습으로 고흥지역 역사, 문화, 분청사기, 설화, 문학, 민속을 아우르는 교육과 함께 해설사로서의 마음가짐, 관람객을 응대하는 태도, 해설 기법 등 해설사로서 갖춰야 할 활동 서비스 제공에 대해서도 짜임새 있게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6월 4일까지 진행된 이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무실습생을 선정하고, 현장경험을 쌓은 후 최종적으로 박물관 전시 전문해설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흥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될 것이며, 박물관, 문학관, 민속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문성과 특색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군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군민들에게 고흥의 역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교육은 강사와 교육생 전원이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등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하게 된다.


한편,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분청 문화의 날’을 기획하여,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달 24일에는 ‘분청사기 경매, 소원 자물쇠 걸기, 봄빛여행 즉석사진 촬영, 특별문화공연’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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