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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경 의원, 부끄러운 줄 알고 나대지 말라! - 광복회 전국 17개 지부장 일침
  • 기사등록 2021-04-20 11: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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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윤주경 의원이 김원웅 광복회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친일청산을 주장하여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이유였다. 

 

이승만 정권은 친일경찰을 동원, 반민특위를 폭력으로 해산시켰다. 반민특위가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이유였다. 반민특위가 국민통합에 앞장서는 악질 친일순사 노덕술을 체포했다는 이유였다. 

 

윤 의원의 주장이 바로 반민특위를 해체시킨 이승만의 주장과 너무나도 일치한다.

 

윤 의원은 박근혜 품에 안겨서 정치권에 입문했다. 또 대선과정에서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했다. 그 보상으로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받았다. 


그런 박근혜 정부가 광복절 폐지 건국절 제정추진, 친일미화 국정역사교과서 추진, 친일반민족행위자 백선엽의 군복 문화재 지정 시도,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를 강행하려고 했다. 그런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앞장 선 것이 할아버지 윤봉길 의사께서 바라던 일이었을까?

 

선대에는 독립운동을 했지만, 자식들이 변절하여 친일을 한 사례가 적지 않다. 윤 의원의 언행을 보면서 참으로 착잡하다. 독립유공자 후손 정철승변호사가 ‘윤 의원과는 악수도 하기 싫다. 혐오스럽다’라는 말에 대부분의 광복회원들이 뜨겁게 공감하고 있다. 

 

윤 의원, 입 다물어요. 할아버지 팔아 얻는 반짝이는 금배지 달고 세비나 꼬박꼬박 잘 챙기시오. 그리고 부끄러운 줄 알고 나대지 말아요.  

 

광복회 17개 시도지부장 일동

 

김각래 광복회서울특별시지부장, 권병관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 김우영 광복회인천광역시지부장, 김주원 광복회광주광역시지부장, 노수문 광복회대구광역시지부장, 윤석경 광복회대전광역시지부장, 이경림 광복회울산광역시지부장, 이공호 광복회세종특별자치시지부장, 황의형 광복회경기도지부장, 이종호 광복회강원도지부장, 장기영 광복회충청북도지부장, 유병성 광복회충청남도지부장, 이강안 광복회전라북도지부장, 송인정 광복회전라남도지부장, 이동일 광복회경상북도지부장, 장상진 광복회경상남도지부장, 김률근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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