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무안군 선착장에 계류 중이던 선박이 강풍으로 인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인양 조치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22분경 전남 무안군 현경면 홀통선착장에 계류된 선박 A호(1.85톤, 연안자망, 무안선적)가 강한 바람에 전복되어 뒤집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지도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해 A호를 인양할 크레인을 섭외하는 한편 인양 작업을 위해 파출소 구조팀 2명이 바다에 직접 입수하여 신속하게 A호에 로프를 설치하고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다행히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A호는 이날 오전 10시 44분경 육상 크레인을 이용해 안전하게 인양됐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17척의 선박과 42명의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하며 바다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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