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광양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한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시민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2021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소요 비용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억 6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 180가구의 재생에너지 설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 희망자가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2021년 주택지원사업 참여기업에 전화로 신청하면, 공단의 상담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신청자격이나 설치 여건을 검토해 적정할 경우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한다.
보조금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승인받은 설비에 대해 광양시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금년도 3kW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는 461만 원 이내이며, 자부담은 138만 2천 원으로 나머지 금액은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일반 주택에 3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월 발전량은 335kW 내외로 가정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6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대부분은 전기요금 절감으로 인해 태양광, 태양열 등 발전시설 설치 만족도가 높다”며, “가계 부담을 줄이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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