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경찰서는 13일 오후 3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가 참여한 가운데 섬 지역의 치안안정 및 주민 편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에 분산된 국가자원인 감시시스템과 인력·장비 등의 효과적인 융·복합을 통해 국민의 생명,신체,재산보호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기관간 총력 공동대응 체제시스템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완도 관내 3개 기관장과 각 과장들이 참석하여 체결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밀입국, 의아선박 및 적 침투·방화 등 국가적안보 위협상황 발생시 합동 대테러작전 ▲실종, 강력범죄,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대응▲교통사고, 범죄피해 등 응급환자 발생시 원스톱 응급 서비스체제 구축▲구조, 구급,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등 긴급재난 발생시 인력, 장비 지원 등 총 11개 분야로 이뤄졌다.
최숙희 완도경찰서장은 “국민 중심 일환인 치안·안전분야로 3개기관이 최초로 손을 맞잡은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완도지역의 특성상 도서지역이 많아 사건사고시 접근성에 문제가 많았는데 이번 협약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