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소년원(원장 김태섭)은 지난 4월 5일부터 5일 간 개최된 광주지방기능경기대회 자동차정비 직종에 출전하여 동메달과 장려상을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권모군은 “기능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곁에서 늘 응원해주시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년의 교육을 담당한 이정열 직업훈련교사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착실하게 준비한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기능경기대회에서 주눅 들지 않고 평소 단련한 기술을 잘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라며 기뻐하였다.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이 개최되지 않았으나, 광주소년원은 입상학생의 사기진작을 위해 12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별관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광주소년원은 직업훈련을 통한 재비행예방을 위해 에너지설비, 자동차정비, 소형건설기계조종사면허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광주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