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전주보호관찰소(소장 정기조)와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성동학)은‘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의 후원을 받아, 한때 호기심과 과시욕으로 문신을 새겼던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문신을 지워 사회적 낙인감을 해소하고, 긍정심리 유도형 미술치료를 병행하는「새 인생을 타투하는 타투쟁이」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보호관찰소와 평화사회복지관은 지난 9일 오후 복지관 강당에서 기관 상호 간 업무협업 강화 및 프로그램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타투쟁이」프로그램은 문신제거를 희망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5명에게 향후 8개월간 매월 1회 문신제거 시술을 지원하고, 긍정심리 강화를 위한 미술치료, 나눔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독거노인 도시락 봉사활동,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보호자와 함께하는 가족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맞춤형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이다.
전주보호관찰소 오성철 계장은“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방황하던 시절 호기심이나 과시욕으로 새겼던 문신을 지우는 것은 건전한 새 삶을 설계하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며,“프로그램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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