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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전남도지부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일 개최 - 나주시 영산고등학교 백일장 대회!
  • 기사등록 2021-04-12 1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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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광복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는 4월 9(금) 나주시 소재 영산고등학교에서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행사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백일장 대회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백일장 부문과 8행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심사 결과 입상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시상하였으며 전교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였다.


수상자는 백일장 부문에서 3학년 조수빈 학생이 최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 18명, 그리고 8행시 부문에서는 1학년 박채윤 학생이 최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 18명으로 총 36명의 학생들이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수여받았다. 


송인정 광복회 전라남도 지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꿈이요 미래이다’라고 하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창 생활을 활기차게 보내고 특히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는 학생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0년 나라가 망한 지 10년 만에 ‘우리나라가 독립국가 이며 우리 민족이 자주민임’을 세계에 선언한 3·1독립운동이 일어나고, 그 결실로 전 민족의 합의가 모아져 1919년 4월 10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으로 개원되었다. 4월 11일 임시의정원은 제1차 회의를 열어 새로 건설할 나라의 국호을 ‘대한민국’이라 결정하고, 유사 이래 최초의 민주공화제에 따른 선포문과 선서문, 정강으로 구성된 총 10개 조의 임시헌장을 발표함으로써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기간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40년 9월 17일 한국광복군을 창설, 대외에 선포하였으며, 1941년 12월 10일 일본에 대일선전포고를 결행하였다. 1943년 8월 한국광복군은 연합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인도·미얀마 전선에 파견되어 작전을 수행하였고, 1945년 4월 한·미연합 OSS 작전을 마치고 국내진공을 준비하던 중에 8·15 조국광복을 맞이하게 되었다. 임시정부 요인들은 민족분단을 막고 통일정부 구성을 위한 ‘남북 제정당 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 등을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끝내 분단은 막지 못하였으며, 1948년 8월15일, 3·1독립정신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공법 단체로써 순국선열을 비롯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민족정기를 선양하고 국가발전과 민족통일에 이바지하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함을 목적으로 1965년 2월 27일에 창립된 단체이다. 이에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폐기 촉구 성명 발표, 교육부 국정 교과서 폐지 성명 발표, ‘일제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의 억지’ 성명 발표, ‘친일찬양금지법’제정 촉구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정신과 민족통일 정신을 온몸으로 이어받아 민족정기 선양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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