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남소방서, 고령의 치매노인 실종자 구조
  • 기사등록 2021-04-12 09:03:55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산에 고사리를 꺾으러 간 후 길을 잃은 실종자 할머니(80세)가 실종 하루만에 119구조대·경찰·의용소방대원 등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 품에 돌아갔다.

 

11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11분경 해남읍 복평리에서 치매증상으로 치료 중인 환자가 남편이 외출한 사이 집 밖으로 나갔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 구조 현장에 해남소방서 현장지휘단, 119구조대, 경찰150명, 군부대30, 주민 20여 명 등 합동 수색을 펼쳤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발견하지 못했다. 


합동 수색팀은 11일 날이 새자마자 119구조대와 헬기, 드론활용 및 특수구조대 인명구조견 등을 동원해 거주지 주변 수색을 재 시작했다. 

 

수색 6시간 만에 해남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위 최수영 등 대원 3명이 주변 야산 중턱 가시덩굴 주변에 맨발로 쪼그리고 앉아 있는 실종자 이모(80)할머니를 발견했다. 


대원들은 탈수증세 등으로 위험할 수 있는 이 할머니에게 즉시 음료 등을 제공하고 응급처치 후 구조하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앞으로도 신속한 출동과 인명구조견,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훈련과 교육을 반복한 인명구조활동을 통해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며 군민들이 항상 신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01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