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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상 첫 여성국장 임명 화제 - 김도연 총무과장, 도심개발사업단장 직무대리로
“어깨가 무겁다 시정발…
  • 기사등록 2008-01-03 02: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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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사상 처음으로 여성국장을 임명해 지역 관가의 화제다.

주인공은 김도연 현 총무과장(56). 김 과장은 28일자로 여수시가 발표한 소폭 인사를 통해 국장급인 도심개발사업단장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김 국장은 “인사 소식에 많이 놀랐다”면서 “어깨가 무거워짐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책임감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위민행정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겠다”면서 “도심개발사업단의 업무 성격상 지역민들과 자주 만나야 하는 만큼 항상 시민들을 섬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012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SOC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시 인사 관계자는 이번 여성국장 발탁과 관련 “평소 시정발전에 남다른 열정과 노하우를 가진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첫 여성국장인 만큼 시청내 능력있는 여직원들의 승진발탁은 물론 지역사회내 여성들의 호응도 적극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일선 동장은 물론 본청내 문화홍보, 홍보전산, 주민자치, 혁신분권, 문화체육, 총무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문화와 여성분야에 많은 경험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높은 업무 장악력에다 평소 뛰어난 친화력으로 선후배간 신망이 높다.

김 국장의 가족으로는 남편 신준수씨와의 사이에 2남이 있으며. 다도가 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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