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구례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4개면(문척면, 간전면, 토지면, 마산면)을 순회하며 지방하천 5개소, 소하천 4개소와 배수펌프장 7개소의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의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앞서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원만한 사업 시행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는 구례군과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되었으며 주민과 지역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례군은 지방하천인 서시천과 소하천 4개소(죽연천, 구성천, 전천천, 월평천), 배수펌프장 7개소에 대한 사업계획을, 전남도에서는 지방하천 4개소에 관한 계획 수립의 추진경과와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 구체적인 내용을 듣고 사업 추진과정과 계획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였으며, 군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 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마을을 수요 조사하여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구례읍은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구단위 종합복구 사업을 시행하는 데에 있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가적으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하겠다”며 “다시는 홍수피해로 군민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지구단위 종합복구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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