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모범택시’, 이제훈,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마성의 ‘택시히어로’의 탄생! - 희대의 성범죄자 납치 X 젓갈공장 노예사건 복수 착수
  • 기사등록 2021-04-10 08:34:30
기사수정

<</span>사진> SBS ‘모범택시[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지난 9(10시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극본 오상호/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1회에서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를 행하는 무지개 운수’ 팀의 존재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은 무지개 운수’ 팀이 희대의 성범죄자 조도철(조현우 분)을 납치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어린아이에게 참혹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을 받고 출소한 조도철수많은 취재진과 공분한 시민들 사이에서 조도철을 기다린 것은 다름아닌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였다


평범한 모범택시인 척 운행을 시작한 김도기는 일순간에 조도철을 제압, ‘무지개 운수’ 팀원들과 계획 된 악당 사냥을 실행해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김도기는 먼저 고은(표예진 분)의 도움으로 경찰 무전을 도청하고박주임(배유람 분)의 도로 통제 스킬로 취재 차량과 경찰차를 따돌렸다그 직후 터널에서 만난 장성철(김의성 분)에게 조도철의 전자 발찌를 전달하고최주임(장혁진 분)의 도움으로 차량의 외관을 바꿔 치기 해서 모든 추적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장성철은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지하세계의 대모 백성미(차지연 분)에게 조도철을 넘겼고그는 사설 감옥에 수감돼 사회로부터 영원한 격리를 당하게 되었다.

 

조도철의 실종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해진 가운데 열혈 검사 강하나(이솜 분)는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꼈다차장검사인 조진우(유승목 분)는 강하나에게 범죄 피해 지원 재단이자 장성철이 대표로 있는 파랑새 재단의 실무를 맡기고조도철 실종 사건에서 배제시켰으나 강하나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나 홀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조도철을 사라지게 만든 장본인인 장성철과 진실을 파헤치려 하는 강하나가 한 배를 타게 되면서 살얼음판 같은 관계가 형성됐다나아가 조도철 실종 당일의 증거를 샅샅이 훑어보던 강하나가 조도철이 타고 간 모범택시가 가짜였으며 중간에 다른 차와 바꿔 치기 됐다는 사실까지 포착하며 긴장감을 폭등 시켰다.

 

<</span>사진> SBS ‘모범택시한편 무지개 운수’ 팀에게 사건 의뢰가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의뢰인인 강마리아(조인 분)는 보육원을 나와 취업한 발효식품회사에서 노동 착취와 폭행 등 인권유린을 당한 안타까운 사연의 소유자였다또한 사회사업가의 가면을 쓴 악덕 고용주 박주찬(태항호 분)과 그의 오른팔인 조종근(송덕호 분)은 장애인들을 고용해 노예 부리듯 하는 인두껍을 쓴 악마들이었다


심지어 취업을 알선한 사회복지사(김도연 분), 지역 파출소장(조대희 분)도 모두 박주찬과 한 패거리로마리아가 도움의 요청할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이처럼 지옥 같은 젓갈공장에서 도망 친 마리아는 떠밀리듯 한강 다리 위에 섰고 투신 직전옥상 난간에 붙어있는 무지개 운수의 복수 대행 서비스 홍보 스티커를 발견한 뒤 절박한 심정으로 복수 대행을 의뢰한 것이었다.

 

이에 무지개 운수’ 팀이 마리아를 괴롭힌 악당들에게 피 눈물 나는 복수를 하기 위해 본격적인 판을 짜기 시작해 흥미를 최고조로 이끌었다특히 극 말미에 치킨 배달부로 변장한 최주임이 박주찬과 조종근에게 수면제 섞인 치킨을 배달하고두 악당이 잠든 사이 자택에 침입한 김도기가 둘에게 앙갚음을 하려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통쾌한 참교육을 기대케 했다.

 

이처럼 모범택시는 첫 방송부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또한 이제훈은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은 물론가해자와 피해자를 대하는 온도차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나아가 범죄 피해자로서의 울분을 담은 오열로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하며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마성의 택시히어로를 완성시켰다나아가 이솜김의성표예진차지연장혁진배유람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력과 눈 뗄 수 없는 존재감으로 화면을 가득 메웠고스펙터클한 카체이싱과 액션신은 오감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무엇보다 모범택시는 실제 사건들을 스토리에 녹여내 사회 곳곳에 여전히 존재하는 부조리를 꼬집는 동시에국민들의 마음 속에 해소되지 않은 채 고여있는 울분을 대리 해소시켜주며 기존의 히어로물과 차별화된 쾌감을 선사했다.

 

이에 모범택시’ 첫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가 꼭 기다리던 바로 그 드라마본방사수 약속”, “핵사이다 전개 굿굿 다크히어로 김도기 기대됩니다”, “본방 봤는데 재방으로 또 봐야지”, “야외 자동차씬 많은 거 너무 좋다 속이 후련”, “무지개 모범택시 현실에 100개 정도 있었으면 좋겠다”, “내일은 더 재밌을 듯!”, “너무 재밌고 김도기 땜에 심장 터지겠다”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늘(1010 2회가 방송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00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