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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8일부터 75세 이상 군민 화이자 예방접종 시작 - 총 대상자 4,459명 중 3,676명 동의, 동의율 82.4% - 김순호 구례군수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하면 군민 20% 면역 형성”
  • 기사등록 2021-04-07 2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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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남 구례군은 8일부터 7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5세 이상 군민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총 대상자는 4,459명이며, 6일 기준으로 82.4%인 3,676명이 동의했다.

 

이와는 별도로 우선접종 대상자인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375명 중 91.4%인 343명이 접종을 동의했다. 4월 8일부터 이틀에 걸쳐 접종예정이며 접종대상자는 시설차량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일반 접종동의자는 읍면사무소에서 유선으로 접종 일자와 시간, 장소 등을 예약 받을 예정이다.

 

가족의 동행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별도로 안내된 시간에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지정한 집결지에서 전세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버스마다 읍면사무소 직원이 동승하여 방역수칙 점검 등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군은 ▲화이자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설치 ▲의사, 간호사 등 인력 확보 ▲센터 내 각종 부대시설 등 준비를 완료했다. 지난 16일과 31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추진하고 단계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접종을 위한 화이자 백신은 지난 5일 오전 구례군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 도착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리 군은 고령화 지역으로 이번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치면 군민의 약 20%가 면역이 형성되게 된다”며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안정적으로 이뤄져 집단면역을 달성하고, 일상회복에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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