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김진천)는 4월 1일 고흥운전면허학원(고흥읍 소재)에서 외사 담당 경찰관, 고흥군 여성보육팀장, 고흥군 가족센터장(박미랑), 결혼이민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을 수강하는 결혼이민자는 총 16명으로 출신지는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러시아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언어권별로 제작한 운전면허 교재로 외사 담당 경찰관이 월 1회 이상 교육을 실시해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는 매주 1회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는 “필기시험 합격하기 어려워 고민이었는데 베트남어로 된 교재를 받아 운전면허 취득이 어렵지 않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결혼이민자 총 16명이 시험에 응시해 80% 이상의 합격률을 보인다”며 “올해도 다문화 가족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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