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김온아 선배처럼 훌륭한 국가대표로 성장하겠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먹는 음식을 경험해보니, 그야말로 힘이 절로 납니다”
‘핸드볼 전통명가’ 무안초등학교(학교장 정은택) 핸드볼 남․여자부 주장을 각각 맡고 있는 김도원(남), 조은채(여자) 선수의 각오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가 대한체육회로부터 따낸 공모사업의 2021년 스포츠푸드트럭 사업이 1일 오후 3시부터 무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남지역 7개 학교로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스포츠푸드트럭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로 도약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운동부 학생들에게 건강․간식 키트 제공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이날 무안초등학교 핸드볼부에 제공된 간식키트는 성장기 학생을 위한 떡갈비 스테이크, 근육단련을 위한 닭가슴살 스테이크 등이 제공됐으며, 건강키트는 청소년 선수들에게 인기높은 탭볼․푸시업바 등의 물품이 지원됐다.
무안초등학교 핸드볼부 박해선 교사는 “대한체육회 및 전라남도체육회의 도움으로 우리 학생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꿈을 키워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너무도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욱 더 선수들을 지도하는데 총력을 기울려 좋은 선수로 육성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은택 무안초등학교 교장은 “무안초 핸드볼팀은 지난 1973년 창단된 핸드볼 전통명가다”며 “특히 우리학교 출신인 김온아 선수가 요즘 TV를 통해 무안초를 비롯하여 핸드볼부를 널리 홍보해줘 핸드볼부에 대한 애착이 더욱 커졌는데, 스포츠푸드트럭 사업까지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을 대신하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정만 체육진흥처장은 “어린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관심과 지원을 넓혀야한다는 책임감을 더욱 가지게 됐다”며 “우리도 선수들에게 스포츠푸드트럭 사업은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체육회는 전국 50개소 선정 중 7개를 최종 선정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따라 1일에는 무안초와 광남고(16:30) 야구를 비롯하여 목포제일중 축구․볼링(29명), 다시초 스키(30명), 영암초 수영(16명), 장성 삼계중 사격(10명), 함평 학다리고 레슬링(12명) 등이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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