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구례군은 지난해 8월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생명체험학교의 원상복구와 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해 7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수해복구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군은 청정자연과 장수 복지 고장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2008년 구례 생명체험학교 설치를 추진하면서 교통약자를 포함한 구례군민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구례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건물을 신축했다.
2008년 12월부터 구례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군민을 대상으로 인체의 변화 과정 및 장수의 의미와 비결을 설명하는 한편 구례군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을 소개함으로써 구례군의 장수복지 고장 이미지 형성에 생명체험학교가 톡톡한 역할을 해왔다.
2019년부터는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사무실이 입주하여 노인대학, 실버음악단 등 구례군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의 핵심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건물 전체가 침수되어 약 8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구례군은 생명체험학교 건물에 대하여 앞으로 재난.재해사고 방지와 함께 쾌적하고 전문적인 노인복지관련 시설로 만들기 위해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4월부터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안전을 철저하게 신경을 쓰면서도 하루라도 조속히 수해복구 공사를 완료 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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