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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국회서 미얀마 위한 "임을 위한 행진곡" 이어 부르기 - 국회의원.시민.작가 대상 챌린지, 광주문화재단.메이홀과 공동 진행
  • 기사등록 2021-03-28 18: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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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미얀마 군부의 살상행위를 규탄하고 민주화투쟁을 응원하는 뜻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이어부르기를 국회의원들에게 제안했다.

 

미얀마를 위한 <임을 위한 행진곡> 이어부르기 챌린지는, 국회의원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시민, 작가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과 메이홀은 광주를 중심으로 시민과 작가를 모집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음원 제공부터 영상 편집 등 챌린지 영상 제작 전반을 총괄한다.

 

첫 번째로 진행될 국회의원편은, 의원들이 각자 한국말로 노래를 부른 영상을 받아 최종 편집해 미얀마어로 자막을 입혀 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지난주부터 여야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이번주 화요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송영길 이병훈 윤영덕 이용선 조승래 위성곤 의원 등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지난번 주최한 세미나에서 미얀마 사람들이 전하는 군부의 잔혹한 폭력을 접하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메시지가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면서 “미얀마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차원에서 5월의 혼이 담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통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드러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수많은 국민의 피와 눈물로 만들어낸, 국민들에 의한 민주주의였듯, 미얀마도 대한민국처럼 민주주의를 지켜내길 바란다”면서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응원하고 세계 시민의 연대를 일깨우고자 언어의 벽을 넘어서는 노래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현재 미얀마 군부는 인터넷 통제와 해외 송금 차단, 관련자 지명수배 등 강경한 입장을 취하며 국민들을 압박하고 있어 지원방식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미얀마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해, 국내에 거주하는 미얀마인들의 지원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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