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체험교실이 지난 16일 영암군 영암초등학교 백년관에서 김일태 영암군수와 영암교육장, 관내초등학교장, 학부모, 학교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한 영암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은 영암군에서 시설비와 운영비 총 2억5천만원을 지원하여 영어체험학습코너인 공항, 은행, 식당, 마트 등 9종의 체험학습 코너로 꾸며졌으며,

인근 5개 초등학교 신북, 덕진, 금정, 시종, 종남초등학교 3~6학년 까지 총 48학급 1,031명의 학생들이 원어민이 직접 가르치는 영어 몰입 학습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별 학습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수혜를 받게 된다.

영어체험교실은 학기 중에는 인근 관내 학교 1일 체험학습활동과 원어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초등 영어 교육과정과 연계 학습활동, 학부모 영어교실, 교사 워크샵 등으로 이루어지며 방학 기간 중에는 영어캠프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김일태 영암군수는 “전 세계가 한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글로벌 시대에 영어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여 영어체험교실이 영어교육의 산실로 자리 메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