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기자]해남군이 운영하고 있는 경력단절 및 결혼이민 여성 취.창업 교실이 높은 취업 성공률을 보이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여성 취·창업 교실을 운영, 지금까지 110명의 여성들이 교육을 수료하고, 4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첫해인 2018년부터 2년간은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통해 80명 수료 후 69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요가 늘고 있는 뇌(치매)예방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 30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2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취창업 교실이 성황리에 운영되는 것은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내실있는 프로그램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을 이끌어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올해 2개반 운영을 목표로 상반기에는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할 계획으로, 4월 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방과후지도사 교육 과정은 아동들의 돌봄기능을 대행하고 적정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문 관리자 양성과정으로 자격증 취득 후,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취업연계 및 아동복지시설에 전문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경력단절 및 결혼이민 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각종 자격증 취득,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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