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청자유물 고가매매 관련으로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측의 진실은폐 의도를 폭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갖게 된다.
강진군에서는 지난 10월 5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이 제기한 ‘청자유물 고가매입’과 관련된 의혹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언론 공개 재 감정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재 감정 하루전인 지난 10월 18일 한나라당 성 의원의 심 모 보좌관과 한국고미술협회 김 모회장, 재 감정위원 등이 서울 모호텔에서 재 감정과 관련된 사전 대책회의를 갖는 등 조직적인 진실은폐 의도를 폭로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10월 13일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에 그동안 의혹이 제기된 청자유물을 감정평가 한 당시 감정위원 및 청자실물을 보지 않고 사진(도록)으로만 유물을 감정하여 군민과 청자의 명예를 훼손시킨 한국고미술협회 회장 등 8명을 사기죄 및 업무상배임죄 등으로 고소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