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강장만)은 비대면 체험활동‘언택트.zip’을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4월 6일까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언택트.zip’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 혹은 무기력감을 느끼는 청소년들을 위해 가정 혹은 학교(기관)에서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체험활동이다. 수련원에서 제공하는 만들기키트를 체험하면서 청소년들의 유익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한다.

특히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각 시·군 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20년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었던 ‘언택트.zip’의 호응도와 참여도가 높아 향후에는 수련원의 대표 비대면 청소년활동으로써 지속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강장만 원장은“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지금, 다양한 비대면 청소년활동의 개발·보급을 위해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년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4, 2016, 2018, 2020년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도 대표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인정받고 있다.

모집안내 및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jnyc.kr) 또는 061) 554-76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