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목포시가 질병관리청의 2021년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오는 4월 1일부터 ‘목포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가 설치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주민등록상 목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각 동별 인원별 세부 접종계획에 따라 진행한다.
접종 대상 어르신은 사전에 접종 및 개인정보조회동의서를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작성해야 한다.
시는 어르신 발열체크 및 대상자 확인, 예방접종 절차 안내, 접종 결격사유 등에 대한 의료진의 예진과정을 거쳐 접종을 실시한다. 이후 전산팀의 접종내역 등록 후 예방접종 확인서를 발부하고 15~30분 관찰구역에서 이상반응 확인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귀가 조치한다.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에는 현장 응급조치 및 119 구급차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목포중앙병원, 한국병원 등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후송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더라도 면역력이 확보될 때까지 긴장을 풀지 말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접종 후 3일 동안 이상반응 여부를 동 주민센터에서 수시로 개별 확인하는 등 이상반응 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만 65세~만 74세 어르신은 오는 5~6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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