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총력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상 3월은 한해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이다.
이에, 서구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청정서구를 조성하여 서구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부문별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산업 부문으로는 총 발주금액 100억원 이상인 관급공사장과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민간공사장의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은 특별점검 부문으로 실내공기질을 점검하고 공기정화장치 관리를 강화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는 등 순찰활동을 적극 실시한다.
수송 부문으로는 도로청소용 진공흡입차와 살수차 운행을 확대하여 도로에 산재하는 미세먼지 유발물질을 제거하고 자동차 공회전 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막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의 날 1인 피켓 캠페인을 추진함과 아울러 미세먼지 취약시설에 해당되는 학교, 어린이집 등에 미세먼지 차단기능이 있는 에어커튼 등을 설치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보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 쉘터(버스승강장)와 미세먼지 저감벽을 설치하는 등 서구만의 특별한 미세먼지 청정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미세먼지와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알리미) 7개를 야외활동 장소에 추가 설치하여 마스크 착용, 외부활동 자제 등 미세먼지 예‧경보에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봄철을 맞아 서구만의 총력 대응방안을 수립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미세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서구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청정 공기 속 숨 쉴 권리를 되찾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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