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구례군은 502백만원을 들여 전기 승용자동차 16대, 화물차 8대, 이륜차 50대 총 74대 민간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자동차․이륜차 민간보급 지원사업 대상자는 공고일 이전부터 구례군에 3개월 이상 연속하여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나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전기 승용자동차 16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2대, 법인․민간기관에 6대를 우선지원하고, 8대는 일반대상자에게 지원한다. 승용자동차 구매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760만원에서 최대 152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전기 화물차 8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1대를 우선지원하고, 7대는 일반대상자에게 지원한다. 화물자동차 구매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1320만원에서 최대 282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31까지 전기 승용차와 화물차는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구매 계약 후 판매점에서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며 계획대비 신청 물량이 초과되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전기이륜차 50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5대를 우선지원하고 45대는 일반대상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은 차종별 최소 120만원에서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되며 신청기간은 4월 13일부터 4월 22일까지로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시스템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례군청 홈페이지(www.gurye.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구례군 환경교통과(☎061-780-2154)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는 배출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가 큰 만큼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례군은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10개소 16기, 완속 충전기 17개소 25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충전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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