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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 신병비관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 기사등록 2021-03-17 17: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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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구례경찰서(서장 장익기)는 파출소 경찰관들의 세밀하고 신속한 현장조치로 신병을 비관하여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20대 남자를 극적으로 구조하여 가족과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3. 16. 12:30경 구례경찰서 읍내파출소 경위 이현주, 왕현석은 112 치안종합상황실로부터 “순천 모대학에 재학 중인 20대 남자 A씨가 신병을 비관하여 자살을 할지 모른다, 현재 핸드폰이 꺼져 있어 연락을 할 수 없고 집이 구례인 것 같다” 라는 친구의 112 신고 출동 지령을 받고  

 

구례읍 시장 등을 방문, 사진을 보여주며 탐문 중 요구조자를 알고 있다는 상인을 확인하고 모친과 연락을 취해 주소지 외 요구조자가 자주 가는 곳이 있다는 단서를 확보하여 신속히 출동, 주변 수색 결과 

 

요구조자가 밀폐된 주택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하여 방안에는 유독가스가 가득차고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을 발견,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이며 파출소 경찰관들의 신속하고 적극적 조치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장익기 서장은 “이번 사례 뿐만 아니라 구례경찰이 자살의심자 등 생명을 구한 사례가 아주 많다” 앞으로도 경찰의 기본업무인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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