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농기계교육관 세미나실 2층에서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면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 간 월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후계농들이 농업 활동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 청년 농업인이다.
곡성군에서는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12명의 청년후계농이 면접을 볼 예정이다. 그 중 10명이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발된다. 곡성군 측은 기후 변화와 4차 산업 시대의 도래 등 새로운 변화 앞에서 청년후계농들이 지역 농업의 성장동력이 되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8년 전 귀농해 2020년 청년후계농으로 선발된 오곡면 한일환 씨가 올해 청년후계농 우수사례 수기공모작에서 농정원상을 수상했다. 우리 군 미래 농업 주역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면접은 당초 전남도청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각 시군으로 면접이 이관됐다. 면접위원으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재풀에서 선발된 외부위원 3명이 참여한다.
공정성을 위해 피면접자들은 이름 대신 식별부호로 구성된 명찰을 패용하게 된다. 면접 질문지는 사전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봉인된 봉투로 발송됐다. 질문지는 면접위원들이 면접 전 직접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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