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8년부터 ’21년까지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4개 권역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35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생활기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 어촌 소득 증대 및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 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먼저 2018년 공모사업에 보길권역이 선정되었다.
보길권역은 보길 예송, 예작 마을을 대상으로 4년간 130억 원을 투입하여 예송~예작도 해상 진입로와 커뮤니티센터 ‘오우정’ 및 예술마루 ‘소소재’ 조성, 마을 공동 브랜드 민박 섬 스테이 ‘어부사시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지난해 12월 예송~예작도 해상 진입로와 오우정, 소소재 조성 등 사업을 착공, 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19년도 선정 사업은 약산권역으로 작용리 외 3개 마을을 대상으로 4년간 63억 원을 투입하여 다목적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직거래 장터 등이 들어서는 약산 낙원과 약산 장용항 다목적 어민 쉼터를 중점적으로 조성한다.
약산권역은 기본계획 승인 협의 중에 있으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0년 선정 사업은 금일권역으로 동송, 궁항, 용항 마을을 대상으로 5년간 90억 원을 투입하여 안전 거점항 조성, 청장년 교류센터, 육아·돌봄 복지회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귀어 체험 하우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금일권역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2024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1년 사업은 고금권역이 선정됐다.
고금 항동, 척찬, 화성 마을을 대상으로 4년간 총 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하여 마을 공동 작업장, 어구 공동 보관소, 문화센터, 자원순환시설 등을 갖추고, 직거래장터를 조성하여 어촌의 새로운 소득 증대 창출도 꾀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낙후된 어촌 마을의 기반 시설 구축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미래가 있는 어촌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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