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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의 경제성장률 세계 9위 전망
  • 기사등록 2021-03-16 08: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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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경제 피해를 최소화해 세계 경제규모 9위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기존 전망치 기준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9위인 1조6240억달러(약 177조2596억엔)로 추정된다.

이는 10위인 캐나다 GDP 추정치(1조6200억달러"약 176조8230억엔")를 40억달러(약 4366억엔)로 근소한 수준이며, 그 다음 순위인 러시아(1조4030억달러"153조1374억엔")와는 큰 차이가 난다.

캐나다와의 차이가 크지 않아 실제 GDP 확정치에서는 세계 10위로 표시될 수 있지만 이런 경우를 감안해도 세계 10위권에 정착할 것이 확실시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최종적으로 세계경제 규모 9위에 오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대국 10위 안에 든 것은 지난 2018년에도 있었다.


당시 우리나라의 GDP 순위는 8위였다.이후 2019년에는 10위로 두 계단 떨어졌지만 신형 코로나 유행 속에 경제 피해를 줄이면서 다시 순위가 올라선 것이다.

당초 OECD는 지난해 12월 신형 코로나 재유행 추이를 반영한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1.1%로 0.1%포인트 낮췄다.그러나 백신 접종 등 최신 상황을 고려한 이달 중간 경제전망에서는 이를 다시 1.0%로 낮췄다.

OECD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이유로 최소한의 코로나 피해, 빠른 회복 등을 꼽았다.

반면 나머지 주요국인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신종 코로나 감염 확대가 경제활동 전반을 후퇴시키면서 성장률이 하락했다.

이번 추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GDP 규모는 세계 8위인 이탈리아와의 차이를 전년보다 크게 좁혔다.이 밖에 GDP에서 앞서는 국가는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서유럽 3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등 전통적인 강대국뿐이다.

러시아와 브라질, 호주가 우리나라에 이어 11~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외신 wowkore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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