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중앙도서관이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3~12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출청소년 보호기관 ‘광주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및 ‘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연계해 운영된다. 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서적 치유와 원활한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기관별 월 2회씩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하고, 전문 강사를 파견해 독서치유 수업을 진행한다. 또 원예·공예 등 체험 특강을 병행해 청소년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중앙도서관 안광섭 관장은 “가정과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책 속에서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찾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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