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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찰, 광주지법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초청 특강
  • 기사등록 2021-03-15 20: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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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경찰서(서장 임욱성)는 15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장정희 변호사를 초청해 ‘법원 시각으로 바라본 수사기관의 영장 업무 유의사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책임수사 체제에서 경찰수사 방향과 적법절차 준수 등 인권수호 기관으로서 경찰 수사관의 영장신청 실무능력을 제고하여 한층 성장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이 자리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는 없었지만, 영광경찰서 수사관들뿐만 아니라 전라남도경찰청과 장성경찰서에서도 수사관들이 참여하는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보였다.

 

초청받은 장정희 변호사는 영광군 출신으로 지역민들을 위하여 고생하는 영광경찰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광경찰서를 찾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판사 시절 영장을 심사하고 발부했던 경험을 토대로 수사기관에서 영장 신청 시 유의하여야할 사항, 외부에서 잘 알지 못 하는 법원 실무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복잡해지는 사회 변화와 발맞춰 통신, 휴대폰, SNS 등 압수수색영장의 중요성과 수사 절차적 위법으로 인하여 영장 신청이 기각되는 사례 등 관련 절차에 대하여 강조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영광경찰서 수사과장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법원의 영장 발부 과정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 강연을 계기로 영광경찰의 전문성 향상과 인권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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