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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생식물관찰원 봄맞이 새단장 - 자원활동가 참여 자생식물관찰원 온실, 묘포장 등 정비 - 히어리, 산수유를 시작으로 매화, 할미꽃 등 다양한 봄꽃 개화
  • 기사등록 2021-03-15 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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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난 3월 15일,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지리산 자생식물관찰원의 봄맞이 새단장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지리산 자생식물관찰원은 1999년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512일원에 1,000㎡ 규모로 조성되었다. 자생식물 증식시설인 온실, 일반인 교육용 외부 묘포장 및 관리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특산종인 구상나무를 비롯하여 히어리, 백운산원추리 등 1,560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지리산에서 채집한 식물 종자를 자생식물관찰원에서 자체 증식하여 훼손지역 복원사업, 외래종 서식지 내 생물학적 방제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지리산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얼레지, 세복수초, 산마늘, 삼지구엽초, 처녀치마 등 다양한 식물의 사계절 변화상을 누구나 편안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히어리, 산수유꽃이 만개하였고 그 외 할미꽃, 돌단풍 등이 개화를 시작하였다.

 

이번 봄맞이는 지리산에서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온 자원활동가 20여명과 함께 자생식물원 온실 내․외부 정비, 외부 묘포장 관수 시설 등을 정비하였으며, 자생식물원 모니터링 교육을 시행하였다. 향후에는 야생화 개화․결실 사진과 영상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대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자생식물관찰원이 자생식물 증식장으로써의 역할은 물론 탐방객이 쉽고 편안하게 지리산의 자생식물을 관찰함으로써 평소 지치고 힘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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