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봄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및 공사장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봄철 사고 위험율이 높은 이유는 추운 겨울철 부풀어 올랐던 토양이 따뜻한 날씨에 얼음이 녹으면서 약해진 지반으로 인해 시설물의 균열과 무너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에 함평소방서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안전대책을 통해 전통시장 및 공사장 안전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운영하는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은 소방서 지원을 통해 상인회 및 점포주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자율점검을 뜻하며, 소방시설 및 전기, 가스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또한 공사장 안전대책 추진사항으로는 임시소방시설 매뉴얼 보급, 공사장 화재안전컨설팅, SNS 소통방 개설을 통해 공사장과 소방서 간 긴밀한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함평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계절 특성상 사계절 중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 지역 안전 도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