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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시민 최소 39명 사망
  • 기사등록 2021-03-15 09: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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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중국 공장이 불타면서 최소 3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 인용) - 중국 자본의 공장이 미얀마에 불탄 후, 일요일 미얀마 주요 도시 외곽의 가난하고 공업적인 할링타야에서 보안군이 적어도 22명의 반 쿠데타 시위자들을 살해했다고 한 옹호 단체가 말했다.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2월 1일 선출된 지도자인 아웅산 수지 여사에 대한 쿠데타 이후 가장 피비린내 나는 날로 경찰 한 명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 16명의 시위대가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국 대사관은 많은 중국 직원들이 헐링타야 소재 의류공장에서 괴한들의 방화로 부상을 입고 갇혔으며 미얀마 측에 중국 재산과 시민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집권한 군사정권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지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보안군은 전국에서 이주자들이 살고 있는 교외의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끔찍했어요. 사람들이 내 눈앞에서 총에  맞았다. 그것은 결코 내 기억에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현장에 있는 한 사진기자는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한편, 국내에서도 미얀마 군부 쿠데타 세력을 규턴하는 시위가 매일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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