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남의 역사와 숨결이 느껴지는 오롯한 옛길 만든다!
  • 기사등록 2009-11-13 14:30:52
기사수정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역사와 문화, 생태가 살아있는 옛길과 숲길 복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천년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미황사의 옛길을 비롯, 땅끝으로 가는 아름다운 해변길을 따라 오솔길로 따라 가보는 '땅끝 꿈길'을 복원 조성하는 등 도보여행객들을 위한 해남순례길을 만들어 나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진의 다산초당과 다산의 외가인 해남의 녹우당, 대흥사를 연결하는 역사길을 비롯하여 화산면 고천암호, 우항리 공룡화석지, 산이면 금호호 등을 연결하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해남의 역사와 문화의 옛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주제가 있는 길을 발굴 복원하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11일 미황사에서는 주지인 금강스님을 비롯 지역의 역사, 문화, 지리분야에 식견이 있는 지역인 10여명이 모여 아름다운 옛길을 복원하고 가꾸기 위한 두발로 길을 찾아 나서는'두발로데이'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우리의 옛길을 복원하고'땅끝 꿈길'을 비롯하여 지역의 역사와 의미가 깃든 이름을 찾아 명명하여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매월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탐방로를 개설하는 등 역사와 문화, 생태가 어우러지는 길을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해남군 관계자는 "주제가 있는 역사문화생태탐방로를 개발,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을 비롯하여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나가는 등 국토순례 1번지로서 해남의 면모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그동안 도보여행협회와 여행작가협회 회원 등을 초청하여 숲길과 옛길대상지를 답사하고 해남의 길에 대해 자문을 얻었으며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98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