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교육청이 기존 고정식 정보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정보교육 공간인 ‘미래형 SW교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형 SW교실’ 구축은 지능정보사회에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기존 획일화된 컴퓨터실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창의적 공간인 정보교육실을 구축키로 했다. 구축한 공간을 활용해 주제 중심 수업 등 학생 참여형 교수학습을 전개해 정보교육 역량(컴퓨팅 사고력, 협력적 문제해결력, 정보문화소양)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총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13교(초 5교, 중 3교, 고 5교)에서 ‘미래형 SW교실’을 구축했다. 올해도 총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12교(초 5교, 중 2교, 고 5교)를 추가 선정하고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보교육 지원단을 구성해 현장 지원과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형 SW교실의 운영 취지를 강조하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과 특성을 반영한 정보교육실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광주시교육청의 정보교육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정보와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형 SW교실’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활용 프로젝트를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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