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기자]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3월 10일(수) 강진 Wee센터 정신과 자문의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정신과 자문의 사업은 심각한 학교폭력 피해, 우울, 자살위험, 학교부적응 등 고위기 학생의 심리지원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정신과적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리적, 정신적 고위험군 학생의 다각적인 심리치료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발달시기의 특성 및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신과 치료에 대한 오해나 부정적인 인식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적절한 시기에 전문기관에 연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정신과 자문의 위촉으로 치료자문과 신속한 치료기관 연계로 고위기 학생과 학부모가 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신과 자문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의 위기학생들의 원활한 심리치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정신과 진료기록에 대한 걱정없이 학생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자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광희 교육장은 "관내에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하여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학생들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등 심리적 어려움이 증폭된 상황에서 정신과 자문의의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으로 관내 학생들의 심리적 위기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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