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오는 10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정비를 위해 시설물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 총 22,204개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로 훼손·망실되거나 잘못 표기된 내용 등을 파악해 시설물을 정비한다.
또한 보행자가 주로 이용하는 골목길이나 교차로를 중심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충해 군민의 도로명주소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일제조사는 스마트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단말기를 이용해 시설물의 훼손, 망실 여부 등 현장사진을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입력할 수 있어 투입 인력 감소와 조사 기간 단축 효과도 기대된다.
안상만 민원봉사실장은 “이번 조사·정비를 통해 시설 노후화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