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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보성체육공원에서 지역농업 발전과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 실천을 위한 제11회 농업인 한마음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4H연맹 보성군지회(회장 윤인구) 주관으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후계농업경영인, 농민회, 4H연맹, 4H연합회 6개 단체 회원과 농업인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인의 화합과 정보교류 등 농업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저탄소 녹색 성장 농업을 위한 첨단 농업기술 정보 제공과 농업인 의식 선진화, 관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130여종을 6개관에 전시하여 우리 농.특산물을 홍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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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 특화작목 음료 시음과 돼지몰이 게임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어울 마당과 한우 송아지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농업인의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이 됐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 실천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도 있었으며, 그동안 농업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최영추씨가 우수농업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14명의 농업인이 선진 농업 실천으로 영예로운 표창을 받았다.
정종해 군수는 “올해 땀과 정성으로 풍년 농사를 일구어낸 농업인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려운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친환경 농업과 과학영농을 실천하여 보성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