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소년원(원장 김태섭)은 3. 8.(월) 출원 후 재비행 없이 성실하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출원생과 대학입학 및 학업유지 중인 학생 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장학금은 정보통신전문기업인 ㈜전통의 김만웅(법사랑 광주지역자문위원회 부회장) 회장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전통은 2017년 광주소년원과 모범보호소년의 장학금 및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업무협약 이후 매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광주소년원에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전통의 김만웅 회장은 인사말에 통해 “광주소년원의 추천서를 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 꿈을 향해 꿋꿋하게, 흔들림 없이 생활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년 초에 퇴원한 오○○군은 ”사회에 나와서 직업을 가지고 결혼하여 자녀가 있지만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차에 소년원의 장학금 지원소식은 정말 꿈만 같았고 더욱 더 힘을 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겠다.“며 삶에 의지를 보였다.
김태섭 광주소년원장은 “소년원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에 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오늘의 장학금이 소년원 아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소년보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