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의해피바이러스가족봉사단 박현숙씨 가족은 3월 1일 81번째 생신을 맞은 홀몸어르신을 찾아가 작은생신상 차려 생신축하를 해드렸다고 전했다.
어르신은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활동을 못하고 계시며, 지원받은 틀니도 헐거워져 음식 드시는 것도 힘들어하신다.
박현숙씨 가족은 첫째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 둘째 딸이 초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 어르신과 가족봉사단으로 인연이 되어, 만날 때마다 어르신께서 아이들을 귀여워해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
어느덧 이제는 친 조모와 손주 같은 사이가 되었으며 아들이 입대한다는 소식을 듣더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고 휴가 나오면 꼭 보러오라고 말씀하셔서 꼭 뵈러 오겠다는 약속을 하였다고한다.
이에 통합센터 지미자센터장은 “홀몸 어르신들의 가족이 되어 수고 해 주시는 해피 봉사단분들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홀몸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더 열심히 봉사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여수지역의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13가정에 가족봉사단 13가정이 한 달에 1회 이상 방문하여 말벗, 가사일 도와드리기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센터에서 지원하는 후원물품을 전달하여 어르신이 홀로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고자 활동하고 있다. 2020년에는 여수 365차한의원 후원으로 3차례 밑반찬을 지원하였으며 2021년에는 LG Chem에서 상품권을 후원하여 어르신의 생신상을 차려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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